北 “김정은 어제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 지도…핵잠 건조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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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1월 29일 0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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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김정은 총비서가 지난 28일 새로 개발된 잠수함발사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 시험발사를 지도했다“면서 ”순항미사일들은 7421초, 7445초간 동해상공에서 비행하여 섬목표를 명중타격했다“라고 밝혔다. 김 총비서는 이날 핵잠수함건조사업을 구체적으로 료해(파악)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김정은 총비서가 지난 28일 새로 개발된 잠수함발사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 시험발사를 지도했다“면서 ”순항미사일들은 7421초, 7445초간 동해상공에서 비행하여 섬목표를 명중타격했다“라고 밝혔다. 김 총비서는 이날 핵잠수함건조사업을 구체적으로 료해(파악)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8일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시험발사를 지도하고 핵잠수함 건조 사업을 둘러봤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새로 개발된 잠수함발사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 시험 발사를 지도했다”며 “미사일들이 7421초, 7445초간 동해 상공에서 비행해 섬 목표를 명중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2발로 보이며, 비행 거리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시험발사에 대해 신문은 “시험발사는 주변국가의 안전에 그 어떤 영향도 주지 않았으며 지역의 정세와는 전혀 무관하게 진행되었다”며 “시험발사는 주체적 해군 무력의 급속한 발전상을 과시하고 우리 해군 무력 강화의 전망성을 확신할 수 있게 하는 계기로 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조성된 현 정세와 전망적으로 존재하는 위협들은 우리가 해상주권을 보위하기 위한 노력에 더 박차를 가할 것을 요구한다”며 “강력한 해군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는 우리 당 군현대화계획 수행에서 오늘과 같은 전략적 의의를 가지는 성과들이 연발적으로 일어나야 한다”고 했다.

또 김 위원장은 이날 핵잠수함 건조사업을 구체적으로 살펴봤다.

신문은 그가 “핵동력 잠수함과 기타 신형 함선 건조사업과 관련한 문제들을 협의하시고 해당 부문들이 수행할 당면 과업과 국가적 대책안들을 밝히셨으며 그 집행 방도에 대한 중요한 결론을 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해군의 핵 무장화는 절박한 시대적 과업이며 국가 핵전략 무력 건설의 중핵적 요구로 된다”며 “군 핵 무장화 실현과 국가 핵 억제력의 작용 공간을 다각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데서 나서는 강령적 과업들을 제시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전날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전 8시경 신포 인근 해상에서 미상의 순항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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