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내일 피습 사건 후 첫 공개활동…희망콘서트 참석

  • 뉴시스
  • 입력 2024년 2월 1일 16시 51분


김예지 최고위원, 초대인사로 참석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인 피습 사건 이후 8일 만에 공개 활동에 나선다.

배현진 의원실은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송파책박물관에서 개최되는 ‘국민의힘 송파을 당원 가족과 함께하는 2024 설날맞이 희망콘서트’에 배현진 의원이 참석한다고 1일 밝혔다.

배현진 의원실 보좌관은 “내일 (피습 사건 후)첫 공식일정을 한다”고 밝혔다.

희망콘서트 행사는 설 명절에 앞두고 배 의원 지역구인 송파을 당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다. 송파을 당원협의회가 주최하며 국민의힘 시각장애인 최고위원인 김예지 의원과 안내견 ‘조이’가 초대인사로 참석한다.

배 의원은 지난달 25일 오후 5시18분께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건물 앞 길에서 미성년자 남성으로부터 돌덩이로 피습당했다. 피의자가 돌덩이로 배 의원의 머리를 10여 차례 이상 가격했다.

이에 배 의원은 순천향대 서울병원으로 이송돼 사흘간 입원 치료를 받고 지난달 27일 퇴원했다.

그는 퇴원 직후 페이스북에 “상상도 못했던 사건의 직접 피해자가 되고보니 이러한 끔찍한 일이 국민 누구나가 무력하게 당할 수도 있는 치명적인 위협이라는 걸 실감했다”며 “힘내서 완쾌한 뒤 국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전보다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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