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이재명·송영길 겨냥 “계양시민 또 속지 않아”

  • 뉴시스
  • 입력 2024년 2월 11일 19시 06분


"한 사람은 구치소에, 현 대표는 재판에 정신 없어"

4·10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 출마를 선언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11일 이 지역구에서 당선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송영길 전 대표를 겨냥해 “계양시민은 또다시 속지 않는다”고 밝혔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계양에서 당선돼 민주당 당대표를 지낸 한 사람은 구치소에 있고, 10여개의 혐의로 재판에 출석하느라 정신이 없는 현 대표는 지역에서 보기 어렵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두 명의 민주당 대표가 약속만 하고 지키지도 않은 공약, 원희룡은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계양이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로 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총선이 대한민국의 운명과 우리의 미래를 결정한다. 그리고 이 대표의 운명도 결정할 것”이라며 “흥망과 성쇠의 갈림길에서 무관심과 방관이 죄악인 것 또한 맞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일일이 세기도 어려울 만큼 많은 범죄 혐의로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무시하거나 잊어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또한 “어떤 역사적 대사건도 결국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된다는 말도 그럴듯하다”며 “한 사람을 잘못 선택해 우리의 미래를 나락으로 떨어뜨릴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원 전 장관은 “설 다음 날이라서 그런지 오늘 둘러본 시장이 한산하다”며 “저녁거리를 사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응원도 많이 받았다. 계양이 서서히 바뀌고 있음을 피부로 느낀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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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많은 댓글

  • 2024-02-12 03:02:54

    뻥쟁이 이재명 정치는 정치가 아니라 나라를 말아먹는 망치다. 분명한 것은 공천 발표 후 ‘이재명 사퇴 요구’는 명약관화(明若觀火)하다. 지지율 하락으로 이재명 간판으로 선거를 치를 수 없기 때문이다. 이재명으로 선거를 치르면 백전백패다. 2030은 “이재명=범죄자로 보고 있다.” 총선 후 이재명이 갈 곳은 송열길이 있는 감옥이다. 이재명을 정치판에서 몰아내는 사람이 애국자다.

  • 2024-02-14 12:03:25

    또 속으면 그게 인간인가요? 인간이길 포기한 인간들이지 ㅉㅉ

  • 2024-02-13 07:36:10

    누가누그를속이냐원씨는양평고속도로건으로국민을우롱하지않앗냐자신이한일을모르고나데니이게지도자냐너의더러운입부터거짓말안하겟다고얘기해라잘못을햇어도인정하지않는게우리네정치인들아니냐생쥐같은것들고양이한테물려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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