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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북한, 다음달에도 러 관광객 받는다…원산갈마관광지구 조성도 박차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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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3 09:46
2024년 2월 13일 09시 46분
입력
2024-02-13 09:46
2024년 2월 13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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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해 12월15일 “올레그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를 단장으로 한 러시아 연해주 정부 대표단이 평양과 지방의 여러 곳을 참관하였다“라고 보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러시아 단체 관광객들이 이달에 이어 다음 달에도 북한을 방문한다.
13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러시아 연해주 정부는 지난 12일 “다음 러시아 단체 관광객은 3월 초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단체 관광객들은 다음 달 8~11일(2박3일), 11~15일(3박4일) 2차례에 걸쳐 북한을 여행할 예정이다.
여행 비용은 7만7000루블(112만원)로, 각 여행 상품당 100명씩 총 200명이 평양과 금강산, 마식령 스키장, 나선경제무역지대를 방문할 예정이다.
연해주 정부는 관광객들과 함께 북한을 방문한 정부 관계자들이 북한 측과 관광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논의를 거쳐 다음 관광 일정에 합의했다.
알렉세이 스타리치코프 연해주 국제협력국장은 “연해주 주지사의 지시에 따라 우리는 러시아 단체 관광객의 북한 여행에 대한 협상을 계속 진행했다”라며 “평양과 마식령 스키장을 여행하는 100명 내외의 두 그룹으로 구성되며 한 그룹만 평양에서 하루를 더 보낸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 북한을 방문한 러시아 단체 관광객들은 12일 러시아로 돌아왔다. 이들은 러시아 11개 지역 출신 98명으로, 만수대기념비와 주체사상탑, 소련군 기념비, 김일성광장, 마식령 스키장을 방문하고 만경대학생소년궁전에서 공연을 관람했다.
러시아 관광객들은 여행에 대체로 만족하면서도 스키장 시설과 인터넷·전화 사용에 불편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 밖 외출과 특정 사진 촬영도 금지된 것으로 전해진다.
RFA는 그동안 개발이 부진했던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공사가 조만간 완공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북한 당국 초대로 이곳 공사현장을 둘러본 러시아 언론사 기자들은 “호텔 17개, 여관 37개, 상점 29개, 4㎞ 길이 해변이 조성될 예정”이라며 “수년 안에 완공돼 러시아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는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추진하는 역점 사업 중 하나로,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자금난과 자재 수입 차질로 완공이 미뤄지고 있다.
러시아의 대북 관광이 활성화되더라도 북한 경제 발전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북한 전문가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는 RFA에 “러시아에서 북한에 가고 싶은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며 “매년 수천, 많게는 수만 명이 북한에 갈 수 있겠지만 북한처럼 규모가 작은 나라라고 하더라고 이것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해주 정부는 오는 18~23일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1회 국제 동계스포츠대회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들이 12일 도착했다고 밝혔다. 북한 선수단은 선수 7명을 포함해 코치, 의료진, 대표단 단장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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