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北항공기 도발시 “끝까지 추격·주저함 없이 격추” 지시

  • 뉴스1
  • 입력 2024년 2월 14일 16시 41분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이 14일 드론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이보형 드론작전사령관(육군 소장)으로부터 전력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합동참모본부 제공)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이 14일 드론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이보형 드론작전사령관(육군 소장)으로부터 전력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합동참모본부 제공)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이 대남 도발을 감행하는 북한의 항공기가 있다면 “신속히 출동해 끝까지 추격하고, 주저함 없이 격추할 것”을 지시했다.

14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김 의장은 이날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육군 5군단 항공단을 방문해 적 도발 대비태세를 현장점검하면서 이처럼 강조했다.

김 의장은 드론작전사령부에선 “현대전에서 효용성이 증대되고 있는 드론은 유사시 적의 비대칭 위협에 대한 억제 및 공격작전을 수행하고, 다양한 전략적·작전적 수준의 감시·정찰, 타격, 작전 등을 수행하는 주(主) 작전수단”이라며 “적이 도발할 경우 적이 다시는 도발할 수 없도록 강력히 응징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또 드론작전사 장병들에게 “대한민국 드론전력 건설 및 운용의 중추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갖고, 실전적 훈련을 통해 작전태세를 갖춰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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