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이 대남 도발을 감행하는 북한의 항공기가 있다면 “신속히 출동해 끝까지 추격하고, 주저함 없이 격추할 것”을 지시했다.
14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김 의장은 이날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육군 5군단 항공단을 방문해 적 도발 대비태세를 현장점검하면서 이처럼 강조했다.
김 의장은 드론작전사령부에선 “현대전에서 효용성이 증대되고 있는 드론은 유사시 적의 비대칭 위협에 대한 억제 및 공격작전을 수행하고, 다양한 전략적·작전적 수준의 감시·정찰, 타격, 작전 등을 수행하는 주(主) 작전수단”이라며 “적이 도발할 경우 적이 다시는 도발할 수 없도록 강력히 응징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또 드론작전사 장병들에게 “대한민국 드론전력 건설 및 운용의 중추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갖고, 실전적 훈련을 통해 작전태세를 갖춰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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