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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힘, 尹 참석 카이스트 졸업생 강제퇴장에 “고의적 정치 행위”
뉴스1
업데이트
2024-02-16 18:24
2024년 2월 16일 18시 24분
입력
2024-02-16 18:23
2024년 2월 16일 1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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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2024년 학위수여식에서 한 졸업생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항의하자 경호원들로부터 제지를 당하고 있다. (대전충남공동취재단) 2024.2.16/뉴스1
국민의힘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서 발생한 소란에 대해 “행사장 내 소란을 유도하는 고의적인 정치 행위는 제재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대통령이 참석하는 행사에 소란을 유도하는 정치적인 행위가 반복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해당 졸업생은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며 “정당한 의사 표시와 선동적이고 고의적인 행사 방해 행위는 명백히 구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또 “대통령이 참석하는 행사는 한 개인, 한 단체의 정치적 이익을 구현하는 정치 선동의 장이 아니다”라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카이스트에서 개최된 2024년 학위수여식에 참석, 축사를 했는데 한 졸업생이 고성을 지르며 항의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 졸업생은 경호원들로부터 제지를 당한 뒤 퇴장 조처됐다. 이 졸업생은 신민기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으로 파악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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