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세계 3대 에어쇼중 하나인 싱가포르 에어쇼서 멋진 고난도 기동을 선보였다. 블랙이글스는 지난 11일 원주기지 출발해 제주도와 클락, 말레이시아 라부안 등을 거쳐 5,400km를 비행해 13일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그리고 20일부터 창이공항 에어쇼에 참가했다. 이후 블랙이글스는 필리핀 클락 국제공항에서 열리는 에어쇼에 참가한다.
필리핀 에어쇼는 한국-필리핀 수교 75주년을 기념해 계획됐으며 블랙이글스와 필리핀 공군의 FA-50PH가 함께 펼칠 예정이다. FA-50PH는 대한민국 KAI가 직접 개발하고 생산한 경전투기이며 필리핀공군에 납품한 바 있다.
이번 에어쇼에 예비기 1대를 포함한 T-50B 9대, 인원과 화물 수송용 C-130 1대와 장병 110명을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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