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장관 물러난 날 김행 “與 후보 김경진 후원회장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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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2월 22일 08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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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해 10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2023.10.5. 뉴스1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해 10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2023.10.5. 뉴스1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였던 김행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이 김경진 국민의힘 서울 동대문을 후보 후원회장을 맡았다.

김 전 위원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동대문을 김경진 후보 후원회장이다”고 소개한 뒤 “후원회원들과 건국전쟁 봤다”고 알렸다.

이어 “저 개인적으론 세 번째 보는 것”이라며 이승만 초대 대통령을 다룬 건국전쟁에 푹 빠졌음을 강조했다.

김 전 위원이 후원회장이 된 사실을 알릴 즈음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정부 서울청사에서 이임식을 갖고 21개월 만에 여가부를 떠났다.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의 초대 여가부 장관으로 취임한 김 장관은 지난해 9월 새만금 잼버리 파행 사태로 사의를 표명했다.

김 장관 후임으로 지명됐던 김행 전 위원이 ‘주식 파킹’ 등의 논란에 도중 사퇴, 김 장관은 5개월여 더 장관직에 머물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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