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정치
외국인 관광객 맞이 준비하나…北, 평양 화성구역에 대규모 냉면집 오픈
뉴스1
업데이트
2024-02-22 09:52
2024년 2월 22일 09시 52분
입력
2024-02-22 09:51
2024년 2월 22일 09시 51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평양 화성거리에 위치한 화성구역의 음식점 화성각을 조명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이 지난해 평양에 새로 조성한 거리인 화성구역에 1000여명의 손님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냉면집 ‘화성각’이 개점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화성거리에는 이곳 주민들이 새 거리의 또 하나의 자랑으로 여기는 화성구역 화성각이 있다”라고 소개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음식점은 부지면적이 2만6000여㎡, 연건축면적은 9000여㎡로 여러 개 식사실에 좌석 수만 1000여석에 달한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평양냉면·고기쟁반국수 등 갖가지 요리와 청량음료가 봉사(서비스) 되고 있으며 결혼식도 할 수 있다.
신문은 “합장강기슭에 솟아난 이 조선식 건물은 현대적인 거리의 풍치를 더욱 돋구어주고 있다”면서 건물의 위치와 외향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 “수도 시민들은 물론이고 지방 손님들도 출장길에 즐겨 이곳을 찾는다”면서 “특히 화성거리에서 사는 주민들의 반영이 대단하다”라면서 북한 주민들의 반응을 전했다.
화성구역은 북한이 매년 1만 세대씩 5년간 총 5만 세대의 살림집을 건설한다는 계획의 2년 차 사업으로 조성된 새 거리다. 지난해 완공돼 4월부터 주민들이 입주했다.
지난해 12월 리모델링을 마친 평남면옥. (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이 이곳에 대규모 음식점을 낸 것은 인민들의 식생활 개선을 추진하는 ‘인민생활 향상’ 정책의 일환으로 보인다. 단순히 인민들의 ‘먹는 문제’만을 해결하는 것을 넘어서 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의도다.
이날 신문도 화성각을 소개하면서 “훌륭한 새 거리를 우리 인민에게 안겨주시려 깊은 밤, 이른 새벽에도 수많은 형성안을 하나하나 보아주시며 끊임없는 노고를 바친 김정은 총비서 동지의 사랑을 떠나 어찌 화성각에 넘치는 웃음소리에 대해 생각할 수 있으랴”라고 전했다.
아울러 북한이 본격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앞두고 ‘맛집’을 재정비하는 채비로도 해석된다. 북한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 국경을 봉쇄한 뒤 이달 처음으로 러시아 관광 100여명을 수용했다.
북한은 지난해 12월 또 다른 대표 음식점인 ‘평남면옥’도 리모델링하는 등 평양 곳곳에 대규모 음식점을 속속 늘리고 있는 모습이다.
평남면옥은 낡은 건물을 없애고 다락식으로 층수를 3층으로 높여 연건축면적이 1만여㎡에 달하는 합각지붕의 ‘조선식 건축물’로 새로 꾸려졌다.
이곳에는 대중식사실과 대동강맥주봉사실 8개, 주방 7개 등이 갖춰졌다. 1관은 3층 규모로, 2관은 2층 규모로 총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한다.
(서울=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군사법원 ‘軍수뇌, 박정훈 대령에 부당 명령’ 판단… ‘尹외압’ 수사 탄력
영하 16도 무주서 곤돌라 ‘스톱’… 승객 300명 40분간 공중서 덜덜
동맹 영토까지 흔드는 ‘트럼프 스톰’… 한국은 무방비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