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의 4월 총선 공천 작업을 총괄할 공천관리위원장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선임됐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예정 시점보다 늦었지만 중량감 있고 정무적 능력이 탁월한 김종인 위원장을 모시게 됐다”며 “김 위원장을 중심으로 훌륭한 인재를 발굴해 국민들에게 선보이는 공천 업무에 신속하게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여야를 넘나들며 선거 지휘를 해왔다. 2016년 총선 때는 민주당 비대위원장을 맡아 승리를 이끌었다. 2020년 총선에서는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었다. 2022년 대선 때는 국민의힘 총괄 선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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