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명수 불출마 선언에 “존경·감사 오래도록 기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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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2월 27일 1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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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강원 원주시 자유시장에서 열린 전통시장 상인회 간담회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강원 원주시 자유시장에서 열린 전통시장 상인회 간담회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4선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갑)이 4·10 총선에서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한 것과 관련 “이 의원의 용기와 헌신에 저를 비롯한 국민의힘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 4선 중진인 이 의원은 충남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참 많은 일을 해 온 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 의원과 함께 목련이 피는 4월, 국민의 마음을 얻겠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다가오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하지 않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아쉽지만 스스로부터 사심을 버리고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개혁·혁신의 대상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국민의힘 현역 의원 가운데 공천을 신청하지 않거나 공천 신청 후 불출마를 선언한 이들은 총 9명이 됐다.

김웅(서울 송파갑)·장제원(부산 사상)·김희국(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의원이 공천을 신청하지 않았고 최춘식 (경기 포천가평)·윤두현(경북 경산)·이달곤(경남 창원진해)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대수(서울 강서) 의원은 예비후보에서 사퇴했고 홍문표(충남 홍성예산) 의원은 경선을 포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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