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출마’ 이낙연 “호남 미래 위해 큰 정치인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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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3월 6일 10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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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11차 책임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3.6. 뉴스1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11차 책임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3.6. 뉴스1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오는 10일 광주에서 필승결의대회를 열고 구체적인 출마 지역구를 발표한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열린 10차 인재영입식 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10일 오후 3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필승결의대회를 열고 출마 지역구를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앞서 이 공동대표는 지난 4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광주·전남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바치고 싶다”며 총선 광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공동대표는 “광주전남 시도민 여러분이 저에 대해 많이 아쉽고 서운해하신다는 것을 잘 안다”며 “민주당이 좋은 정치인을 키우지 않고 싹을 자른다면, 이제는 시민의 힘으로 정치인을 키워야 한다. 광주와 호남의 미래를 위해 큰 정치인을 만들자”고 했다.

이 공동대표는 현재 구체적인 출마 지역구는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이 대표는 “마냥 늦출 수는 없고 민주당 경선에 영향을 안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지역구로는 광주 서갑, 광산갑 등이 거론된 바 있다. 이용빈 민주당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광산갑은 이날, 송갑석 민주당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서갑은 오는 10~12일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아울러 새로운미래는 이날 10차 영입 인재로 김찬훈 대전 YMCA 이사장, 고관철 전 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 안필용 전 대전시장 비서실장을 영입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 4일 대전 유성구을 지역구에 민주당 후보로 도전했다가 전략공천으로 경선 기회조차 얻지 못하자 탈당을 선언했다. 안 전 실장도 지난 5일 대전 서갑 공천에서 컷오프된 후 탈당을 선언했다. 고 전 부위원장은 지난 1월 민주당을 떠나 새로운미래 측에 합류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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