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손명순 여사 애도 “민주주의 정착에 기여하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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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3월 8일 2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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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인연 없지만 민주화시대 사람이면 인연 있을 것"
조정식 사무총장·천준호 비서실장과 빈소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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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의 고(故) 손명순 여사 빈소를 찾아 “민주주의를 위해 참으로 오랜 시간 헌신하셨고, 또 민주주의 정착에 큰 기여를 하셨다”고 애도를 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손 여사의 빈소를 찾았다. 조의록에는 ‘거산의 영원한 동반자 손명순 여사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은 뒤 조정식 사무총장,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과 함께 분향실로 향했다.

이 대표는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특별한 개인적인 인연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 소위 민주화 시대를 살아왔던 사람이라면 결코 인연이 없다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온 국민이 영원히 기억할 것이고 편히 잠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 여사는 전날 오후 5시30분께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숙환으로 숨을 거뒀다. 2015년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9년 만으로 손 여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폐렴 증세가 악화돼 2022년 12월부터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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