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지역구 20곳의 국회의원 후보를 가리기 위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13곳 후보가 확정됐고, 7곳에선 최종 2인 간 결선이 치러질 예정이다.
9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당사에서 ‘4차 경선 결과 발표 브리핑’을 열어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서울 중구·성동구 을에선 하태경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이 결선에 진출했고, 이영 전 의원은 탈락했다.
대구 동구·군위군 을에선 강대식 의원과 이재만 전 동구청장이 결선에 진출했다. 조명희 비례대표 의원 등 3인은 탈락했다.
경기 안산시 을에선 서정현·양진영 예비후보, 고양시 을에선 이정형·장석환 예비후보, 파주시 을에선 조병국·한길룡 예비후보 간 결선이 치러질 예정이다.
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 을의 3인 경선에서는 현역 한기호 의원과 허인구 전 G1방송 대표이사가 결선을 치른다.
경남 김해시 갑에선 권통일·박성호 예비후보가 결선에 진출했다.
울산 중구에선 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이 승리했다.
서울 강동구 갑 경선에선 전주혜 비례대표 의원이 승리하고, 윤희석 당 선임대변인이 패했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경선에선 김혜란 변호사가 승리하고 노용호 비례대표 의원이 패했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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