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 이용, 추미애 맞대결 확정…중·성동을 하태경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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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3월 12일 15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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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3.8/뉴스1 ⓒ News1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3.8/뉴스1 ⓒ News1
국민의힘의 4·10 총선 후보 경선에서 한기호·강대식·김형동·이용 의원이 승리하며 본선행을 확정했다. 한강 벨트 핵심 지역구 서울 중·성동을에선 이혜훈 전 의원이 하태경 의원을 이기면서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러한 내용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북 안동·예천의 김형동 의원이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꺾고 재선에 도전하게 됐다.

대구 동·군위을에선 현역 강대식 의원이 이재만 전 동구청장을 누르고 공천장을 획득했다. 강원 춘천 철원갑은 한기호 의원이 허인구 전 G1방송 사장을 꺾고 4선에 도전한다. 하남갑에선 친윤(윤석열)으로 분류되는 이용 의원이 김기윤 경기도교육감 고문변호사, 윤완채 전 하남시장 후보를 꺾고 공천받게 됐다. 하남갑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다.

김해갑에선 박성호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권통일 전 교육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승리하면서 공천이 확정됐다. 안산을에선 서정현 전 안산을 당협위원장이, 고양을은 장석환 대진대 교수가, 파주을은 한길룡 전 파주을 당협위원장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부산 서·동에선 곽규택 법무법인 친구 대표변호사, 김영삼 전 대통령의 손자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양자 경선을 치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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