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영등포 시민들의 사랑 받고 싶다”

  • 뉴시스
  • 입력 2024년 3월 12일 1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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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4·10 총선 격전지인 영등포를 방문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 앞에서 “영등포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싶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영등포 시민의 삶을 개선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 영등포갑·을 후보인 김영주 의원과 영등포을 후보인 박용찬 등의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영등포역 옥상에서 진행된 철도 지하화 공약 관련 현장 방문에서 “김포 등 서울에 편입하고 싶어 하는 시민들이 있다. 행정구역이 재편되면서 필요한 것은 그에 걸맞은 교통 격차 해소”라며 “영등포 발전과 서울로 편입되는 도시들과의 교통 편익의 획기적인 형상까지도 같이 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실효성이 있다는 것이다. 서울이 넓어지게 되고 그 과정에서 혜택을 입을 수 있는 시민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정책적 실효성과 집행 추진력이 커지는 것”이라며 “이름만 바꾸는 게 문제가 아니다. 서울이 가지고 있는 혜택의 실체를 시민들이 공유하고 싶어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걸 위한 첫 삽으로 (영등포는) 큰 의미가 있다. 서울 한 군데만 지어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 간 큰 틀로 이어지는 서남권 벨트”라며 “이곳이 다른 곳에 비해 상당히 투자라든가 발전 혜택에서 소외된 부분이 있었다. 그걸 바꾸는 큰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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