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공관위, ‘국민추천제’ 내일 오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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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3월 13일 2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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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마지막 남은 5곳 지역구 후보를 정하기 위한 국민추천제에 대한 논의 결과를 내일 발표한다.

13일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추천제 후보에 대한 면접이 끝났다”면서 “내일 오후 2시 표결 끝나고 국민추천제 (결과를)발표할 것 같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이날 ‘국민추천제’ 신청자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다. 국민추천제를 통해 서울 강남갑·을, 대구 동구군위군갑과 북구갑, 울산 남구갑 총 5개 지역구의 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면접자 수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틀 전 정영환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은 지원자 수에 대해 “내 기억으로 180명”이라며 “아마 (최종 후보자의) 10배 수는 (면접)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국민의힘은 현역 의원 대부분이 본선행 티켓을 쥐어 ‘조용한 공천’, ‘감동 없는 공천’ 지적이 제기되자 보수 텃밭 지역구에 대한 ‘국민추천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힌 뒤 지난 8일부터 9일 6시까지 신청자를 모집했다.

다만 현재 100% 지역구를 결정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정 위원장은 ‘국민추천제 후보들이 모두 압축됐나’라는 질문에 “조금 남아있다”고 답했다. 또 ‘어느 지역구가 남았는가’의 질문에는 “그것을 이야기 하긴 어렵고 90% 이상 했다고 보면 된다”고 답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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