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K-13 기관단총 잇따라 ‘탄환 폭발’ 사고…원인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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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3월 20일 14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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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비호부대 장병들이 지난 28일 강원도 평창군의 훈련장에서 특수타격작전 훈련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뉴스1
특전사 비호부대 장병들이 지난 28일 강원도 평창군의 훈련장에서 특수타격작전 훈련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뉴스1
우리 군이 최근 도입한 신형 K-13 기관단총에서 탄환 폭발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0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19일과 22일 육군 특수전사령부 예하 모 여단에서 K-13 사격훈련을 하던 중 오작동으로 탄환이 폭발하는 사고가 있었다.

군 관계자는 “사격 간 발생한 사고로 해당 총기들이 일부 파손됐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군 당국과 K-13 제조업체인 SNT모티브 등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육군은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K-13 사격을 전면 중지하기로 했다.

K-13은 1982년 도입된 노후 K-1A를 대체하기 위해 도입한 총기로, 특전사와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등에 우선 지급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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