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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양향자 “개혁신당은 유일한 미래 세력” 탈당설 일축
뉴스1
업데이트
2024-03-22 10:28
2024년 3월 22일 10시 28분
입력
2024-03-22 10:28
2024년 3월 22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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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17일 경기 화성시 동탄에 마련된 이준석 경기 화성을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축사 도중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2024.3.17/뉴스1
비례대표 명단에 반도체 인재가 미포함된 것을 두고 반발했던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경기 용인갑)는 22일 “우리는 분열할 권리도, 포기할 자유도 없다”며 탈당설을 일축했다.
양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윈스터 처칠은 영국이 홀로 독일과 맞서야 했던 때 많은 이들이 항복을 종용해도 포기하지 않고 기적 같은 승리를 일궈냈다”며 “비록 그 길이 암흑천지일지라도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독재냐 종북이냐 양자택일 극단의 정치가 극단의 선거를 만들고 있다”며 “모두가 과거의 싸움에 매몰됐을 때 누군가는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유일한 미래 세력인 개혁신당은 분열할 권리도 포기할 자유도 없다”며 이번 총선을 개혁신당과 완주할 것을 시사했다.
그는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우리 모두가 하나가 돼 끝까지 맞서 싸운다면 이길 수 있다”며 “극과 분열 정치가 지배하는 암흑 시간을 이겨내고 희망이 봄꽃처럼 피어나는 개혁의 시간을 활짝 꽃피우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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