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을 이유로 22일 예정됐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에 불출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의 게시판에 이 대표의 공판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제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또 불출석했다. 이 대표는 4.10 총선을 이유로 22일 예정됐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의 게시판에는 이 대표가 피고인으로 적힌 공판 안내문이 부착돼 있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오전 충남 서산시 동부시장을 방문해 제22대 총선 충남 서산태안 조한기(오른쪽) 후보, 백승아(왼쪽)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와 함께 인사하고 있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재판에 출석하지 않고 서산 동부시장을 방문했다. 시장에서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찍고 호떡을 구매한 뒤 이 대표는 “(이번 총선은) 국정 실패, 민생파탄, 경제폭망, 평화위기, 민주주의 파괴를 심판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완벽한 신(新)한일전”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당진시장과 온양온천시장 방문 및 기자회견 등의 예정된 일정을 그대로 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을 이유로 22일 예정됐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에 불출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의 게시판에 이 대표의 공판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지난 12일 이 대표는 대장동 및 위례신도시 개발 특혜와 성남FC 후원금 의혹 재판부에 개정 시간 연기를 요청했다가 거절당하자 지각 출석을 한 바 있다. 지난 19일 재판에는 이 대표가 불출석하며 아예 파행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을 이유로 22일 예정됐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에 불출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의 게시판에 이 대표의 공판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대장동 재판부는 “선거 일정 때문에 못 나오는 것은 고려할 수 없어 강제로 소환할 방법을 고려해야 할 것 같다”라며 강제 구인 의지를 시사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을 이유로 22일 예정됐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에 불출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의 게시판에 이 대표의 공판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다만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재판부는 정상적으로 재판을 진행하기로 했다. 공직선거법 제270조의2에 따르면 피고인이 공판기일에 출석하지 않을 때는 피고인 출석없이 공판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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