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비례 기호…③더불어민주연합 ④국민의미래 ⑨조국혁신당

  • 뉴스1
  • 입력 2024년 3월 22일 20시 14분


코멘트
6일 오후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보안자문위원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이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점검하고 있다. 2024.3.6/뉴스1 ⓒ News1
6일 오후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보안자문위원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이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점검하고 있다. 2024.3.6/뉴스1 ⓒ News1
4·10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투표용지에 기재될 주요 정당의 기호가 결정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후보 등록 마감일인 22일 비례대표 정당 기호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3번,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4번, 녹색정의당 5번, 새로운미래 6번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 정당이 받은 기호는 ‘전국 통일 기호’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지역구 의석 5개 또는 직전 선거 득표율 3%’ 기준을 만족해야 받을 수 있다.

통일 기호는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이날 기준 국회 의석수에 따라 결정됐다. 가장 많은 의석을 가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142석)이 1번을 배정받았으며 국민의힘(106석)은 2번이다.

정당 투표 용지에는 기호 3번인 더불어민주연합이 첫 번째 칸을 차지하고, 이어 국민의미래(4번), 녹색정의당(5번), 새로운미래(6번) 순으로 표기된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아 정당 투표 용지에는 기재되지 않기 때문이다.

새로운미래 이후로는 국회의원 의석수 및 지난 선거 득표율을 기준으로 개혁신당(7번) 자유통일당(8번), 조국혁신당(9번) 등 순으로 배치된다.

비례대표 후보 등록을 신청한 정당이 38개 정당으로 발표되면서 정당 투표용지는 51.7㎝ 길이로 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정당명부식 ‘1인 2표제’가 도입된 2004년 17대 총선 이후 역대 가장 긴 길이다. 지난 21대 총선 당시 48.1㎝였다.

이 경우 21대 총선에 이어 또다시 100% 수개표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는 이번에 34개 정당(46.9㎝)까지 표기할 수 있도록 분류기 개선 작업을 벌였지만 전량 수개표해야 하는 상황이 또다시 발생하게 됐다.

지역구 투표용지에 기재되는 기호는 민주당이 1번, 국민의힘이 2번, 녹색정의당은 5번, 새로운미래는 6번, 개혁신당은 7번, 자유통일당은 8번, 진보당은 9번, 조국혁신당은 10번이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