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트럼프와 조국은 다르다…트럼프는 재판 중이지만 曺는 2심서도 유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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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3월 30일 07시 51분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후보가 18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반도체 공약 합동발표 기자회견’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4.3.18/뉴스1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후보가 18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반도체 공약 합동발표 기자회견’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4.3.18/뉴스1
이수정 국민의힘 경기 수원정 후보는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몇몇이 재판 중이거나 수사를 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29일 밤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와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각종 사법리스크를 안고 있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도 거의 공화당 후보로 확정됐다. 그 현상하고 우리나라 현상하고 유사하다고 보는 사람도 있다”고 묻자 “글쎄, 현저한 차이가 있다”며 동의하기 힘들다고 했다.

그 이유로 “그분(트럼프)은 아직 재판받지 않은 것(판결이 내려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혐의가 입증돼 1심에서 유죄 받으신 분, 심지어 항소심에서 유죄 받으신 분도 있다”라는 점을 든 뒤 조국혁신당을 쳐다봤다.

1심 유죄는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8순위 황운하 후보, 2심 유죄는 2순위 조국 대표를 말한다.

이 후보는 “(조국 대표는) 지금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무죄 추정이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 등 미국 상황을 똑같이 비교하기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그래도 양심적이고 법을 지키는 사람들이 해야 할 도리라는 게 있다”며 “(후세대에게) 정정당당하게 올바른 가치를 따라 불법하지 아니하고 이렇게 싸웠던 사람도 있으니, 나도 어른이 되면 저런 사람들의 선택을 따라야겠다 이렇게 생각하게 만들어야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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