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가 유영하에게 준 비책 두 가지…절박함, 그리고 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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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4월 2일 14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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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왼쪽)이 지난 2월 5일 오후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박근혜 회고록 출간기념 저자와의 대화’에서 유영하 변호사의 발언을 들으며 활짝 웃고 있다. (공동취재) 2024.2.5
박근혜 전 대통령(왼쪽)이 지난 2월 5일 오후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박근혜 회고록 출간기념 저자와의 대화’에서 유영하 변호사의 발언을 들으며 활짝 웃고 있다. (공동취재) 2024.2.5
‘대전은요’ 한마디로 2006년 대전시장 선거를 대역전승으로 이끄는 등 ‘선거의 여왕’으로 이름을 날렸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측근 유영하 국민의힘 대구 달서갑 후보를 위해 승리 비책을 전수했다.

박 전 대통령 그림자를 자처했던 유 후보는 2일 채널A ‘정치 시그널’과 인터뷰에서 “대통령께서 늘 하시는 말씀은 두 가지다”라며 “첫째는 어떤 선거든 쉬운 선거가 없고 선거는 다 어렵다고 생각해야 한다, 두 번째는 항상 진정성을 갖고 유권자를 대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박 전 대통령의 조언을 전했다.

즉 “박 대통령께서 선거는 절박함을 가지고, 진정성을 가지고 대하면 결과가 좋다는 것”이라며 “늘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얘기하셨다”고 선거의 여왕이 전한 비책은 ‘절박함’ ‘진정성’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 후보는 국민의힘 일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탈당을 요구한 일에 대해선 “그럴 시간에 사람 한 사람을 더 만나고, 더 붙들고 ‘저를 믿고 한번 도와주세요’라고 하는 게 당원으로서 올바른 자세다”라며 “대통령의 탈당 여부는 본인 득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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