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39% 민주 29% 조국당 10%…‘반드시 투표’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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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4월 4일 11시 53분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2024.3.28. 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2024.3.28. 뉴스1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차범위 밖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다만 원내 제1당은 어느 당이 될 것 같냐는 질문에는 과반이 민주당을 예상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 민주당 29%를 기록했다.

지난 3월 마지막 주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5%포인트(p) 상승했고 민주당은 29%로 같았다. 민주당은 2주 연속 같은 지지율을 유지했다. 양당 간 격차는 10%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p) 밖이었다. 이어 조국혁신당 10%, ‘태도유보’ 16%로 집계됐다.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투표 정당은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31%, 조국혁신당 23%, 민주당 비례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15%로 나타났다. 태도유보는 23%다.

제1당이 어느 당이 될 것 같냐는 질문에 응답자 53%가 민주당이라고 답했다. 국민의힘이 제1당이 될 것 같다는 응답자는 30%로 집계됐다.

투표 참여 의향에 대해선 79%가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가능하면 투표’ 15%, ‘비투표’ 5% 순이었다.

22대 총선에 대한 인식을 물은 결과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46%,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47%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선 긍정 평가가 38%, 부정 평가는 55%로 집계됐다. 3월 마지막 주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2%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1%p 하락했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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