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3~4% 박빙 지역, ‘서울 15’ ‘인천·경기 11’ ‘충청 13’ ‘PK 13’ ‘강원 3’”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4월 4일 15시 25분


뉴스1
국민의힘이 4·10총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전국 254개 지역구 가운데 전국 55개 선거구에서 3~4% 이내로 이기거나 지고 있다는 당의 판세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여당이 접전지라고 판단한 전국 55개 선거구는 수도권 26곳, 충청권 13곳, 부산·울산·경남 13곳, 강원 3곳이다. 수도권 26곳은 서울 15곳, 인천·경기 11곳이다.

국민의힘 정양석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선거대책부위원장은 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같은 당의 판세 분석을 공개하며 “결코 안심하거나 포기할 수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정 부위원장은 “결국은 투표하는 쪽이 이긴다”며 4일 공개된 전국지표조사를 언급했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 조사는 100%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 응답률은 18.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정 부위원장은 “오늘 발표된 국내 여론조사 기관 4곳이 함께 실시하는 전국지표조사에서 총선의 최종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초접전 상황을 보여줬다”며 “정당 지지율은 전국적으로 국민의힘이 39%, 더불어민주당이 29%, 조국혁신당이 10%다. 합치면 야권이 39%로 (여당과) 동률”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22대 총선에 대한 인식도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가 46%, ‘견제해야 한다’가 47%로 팽팽했다”고 덧붙였다.

홍석준 중앙선대위 종합상황부실장은 ‘지난주 그대로 우세 지역은 최소 82석 이상으로 보면 되느냐’는 질문에 “그 수치는 언급하기 어렵고, 그보다는 많다고 말씀 드리겠다”며 “경합 지역도 오히려 점점 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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