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유세 현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달려든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5분경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일대에서 이선호 후보 지원유세를 벌이던 이 대표에게 한 남성이 다가왔다. 이 대표의 인근에서 이를 목격한 경찰관은 곧바로 남성을 제압했다.
경찰이 남성을 수색한 결과 흉기 등 위협이 될 만한 물건 등은 소지하지 않았다. 이 남성은 지적장애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유명인사인 이 대표와 악수하기 위해 달려들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남성에게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귀가시켰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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