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총선 사전 투표 첫날 부산서 한 표 행사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4월 5일 11시 42분


윤석열 대통령이 5일 부산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부산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부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지역 일정을 위해 부산을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5분경 부산 강서구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감색 양복 차림에 붉은색 넥타이를 맨 윤 대통령은 행정복지센터 3층 강당에 입장한 뒤 관계자로부터 관외 사전투표 방법에 관한 설명을 듣고 본인 확인 절차 등을 거쳤다. 이후 기표소로 이동해 투표한 뒤 투표지를 접어 회송용 봉투에 밀봉하고 투표함에 넣었다.

윤 대통령은 투표를 마치고 나오며 투표소 관계자들에게 “수고 많으십니다”라고 격려했다. 투표소 주변에 있던 시민들은 윤 대통령에게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다.

성태윤 정책실장과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등 윤 대통령의 지역 일정을 수행 중인 대통령실 참모진은 투표소 입구 근처에서 대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전날 “투표는 주권자의 권리행사일 뿐 아니라 책무이기도 하다”며 “한 분도 빠짐없이 주권을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투표 독려 메시지를 냈다.

윤 대통령은 사전투표 이후 부산에서 열리는 부산항 신항 7부두 개장식과 식목일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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