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오전 10시 현재 전국 누계 투표율이 19.04%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현재 전국 4428만11명의 유권자 중 843만301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높다. 지난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둘째 날 오전 10시 기준 집계 투표율은 15.16%였다.
역대 최고를 기록한 지난 20대 대선과 비교했을 땐 낮은 수치로, 전날 사전투표 초반엔 투표율이 높았지만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꺾였다. 지난 대선 당시 둘째 날 오전 10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21.62%였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28.2%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유지했다. 전북이 25.54%, 광주가 23.84%로 뒤를 이었다. 강원(21.16%), 세종 (20.88%), 경북(19.68%), 서울(19.25%), 충북(19.18%), 충남(19.17%) 등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대구는 14.98%로 전국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천(17.93%), 경기(17.42%), 대전(17.99%), 부산(17.86%), 울산(17.99%) 등도 전국 평균보다 낮은 사전 투표율을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전국 3565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 등이 있으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든 투표할 수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