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율 31.28% ‘역대 최고’…총선 첫 30% 돌파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4월 6일 1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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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오전 대전시청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뉴스1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오전 대전시청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뉴스1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율이 31.2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6년 총선 사전투표제가 도입된 이래 역대 최고 투표율이다.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틀간 진행된 총선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1384만9043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26.69%)보다 4.59%포인트(p) 높다. 또 역대 총선 사전투표 중 처음으로 30%를 넘겼다.

ⓒ뉴시스
지역별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전남(41.19%)이다. 이어 전북(38.46%), 광주(38.00%), 세종(36.80%) 등이 뒤를 이었다.

대구는 투표율 22.88%로 전국 최저치를 기록했다. 제주(28.50%), 경기(29.54%), 부산(29.57%), 울산(30.13%), 충남(30.24%), 대전(30.26%), 충북(30.64%), 경남(30.71%), 경북(30.75%) 등도 전국 평균보다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외에 서울은 32.63%, 인천은 30.0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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