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투표율 14.5%…지난 총선보다 0.8%p 낮아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4월 10일 11시 11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일인 10일 오전 충남 논산 연산초등학교에 마련된 연산 제1투표소에서 양지서당 유정욱 훈장을 비롯한 가족이 투표한 뒤 인증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4.4.10. 뉴스1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일인 10일 오전 충남 논산 연산초등학교에 마련된 연산 제1투표소에서 양지서당 유정욱 훈장을 비롯한 가족이 투표한 뒤 인증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4.4.10. 뉴스1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본투표일인 10일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이 14.5%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15.3%보다 0.8%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본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사전투표자를 제외한 선거인 3020만1606명 가운데 642만4367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난 5∼6일 치러진 사전투표(투표율 31.28%)는 거소·선상·재외투표와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충남·경남(16.2%)이고, 대구·강원(16.0%), 경북(15.9%), 대전·충북(15.6%) 등이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12.1%를 기록한 광주다. 이어 전북(12.9%), 세종(13.0%), 전남(13.1%), 서울(13.2%) 등 순이었다. 경기(14.5%)와 인천(14.0%)도 평균치를 밑돌았다.

이날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259곳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지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내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으로 발송된 투표안내문 또는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si.nec.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표는 전국 254곳 개표소에서 오후 6시 30분경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부정선거 의혹 차단을 위해 수검표 제도가 처음 시행되면서 당선자 윤곽은 11일 오전 1~2시경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후보 간 격차가 큰 곳은 보다 빨리 당선자가 나올 수 있고, 박빙 지역은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비례대표 당선자는 개표 종료 후 의석 산정 작업을 거쳐 11일 오전 5시가 지나야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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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추천 많은 댓글

  • 2024-04-10 11:33:38

    대통령이 시력 나쁘다고 군대도 안감. 술도 잘먹고 당구 500침. 아픈데 술도 잘마셔. 병역비리다. 군대도 못갈 만큼 시력이 많이 나쁜데 검사 임용할 때 공무원 건강검진은 어떻게 통과 했나. 갑자기 시력이 좋아졌나. 완전 사기네. 이런 사람이 국군 통수권자라니.어느 군인이 명령듣겠나. 대한망국이야. 아기도 안낳고 흔한 입양도 안해 육아 한번 안해본 사람이 대통령이고 영부인이다. 얼마나 국민을 속이고 사기치는지. 수천억 장모 처남비리 다 조사해 구속시켜라. 독재자 윤통은 검사 동원해 가족비리 조사도 못하게 막고있다

  • 2024-04-10 11:52:21

    윤석열은 어떻게 파멸의 종착역까지 왔을까? 1. 윤석열 본인의 무지 무능 무법 2. 윤석열의 처 김건희의 불법 탈법 위법의 국정 개입 3. 검찰의 본분을 망각한 불법적 정치권력화 4. 국민의힘 공당으로서의 정당기능 포기 5. 무능 정권과 수구 언론의 권력 카르텔~~~ (윤석열의 무지무능무법: 국정운영 방향 부재, 일상화된 인사참사, 검찰 만능주의, 의회권력 과소평가, 대화 협치 외면, 집권당자폭 배후에서 선동, 시대착오적 이념대결 조장, 배우자관리 포기, 처가측근 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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