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 2번’ 조국 ‘당선 확정’…조국혁신당 23.23% 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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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4월 11일 01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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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보며 웃음 짓고 있다.(공동취재) 2024.4.10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보며 웃음 짓고 있다.(공동취재) 2024.4.10
제22대 총선에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1시 기준 비례대표 정당 개표율이 25.12%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조국혁신당은 23.23%의 득표율을 나타냈다. 현재까지 조국혁신당 비례후보 1번인 박은정 후보와 2번 조 대표가 당선됐다.

국민의미래는 38.4%, 더불어민주연합은 26.43%의 득표율을 나타냈다. 개혁신당은 3.17%를 기록했다. 기타 정당은 당선 기준선인 3%를 밑돌았다.

조 대표는 전날 오후 6시쯤 출구 조사 결과를 지켜본 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앞에서 “창당 한 달 남짓한 조국혁신당에 대한 뜨거운 지지 정말 감사하다”며 “저와 조국혁신당은 선거 운동에서 약속드렸던 것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이어 조 대표는 “더 빠르게, 더 강하게, 더 선명하게 행동하겠다”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요구한다. 이번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그간 수많은 실정과 비리에 대해 사과하라”며 “이를 바로 잡을 대책을 국민께 보고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그는 “총선은 끝났지만 조국혁신당이 만들 만들 정치 변화는 이제 시작”이라며 “개원 즉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 사회권 선진국을 위해 당선된 의원들과 함께 구체적 법안을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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