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을 與 나경원 “진심이 이겼다”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4월 11일 0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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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 동작을 후보가 11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딸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24.4.11. 뉴스1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 동작을 후보가 11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딸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24.4.11. 뉴스1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가 11일 “진심이 이겼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나 후보는 이날 새벽 서울 동작구의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저에 대한 동작 주민 여러분의 믿음과 지지가 없었다면 이 자리에 저는 없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나 후보는 “이번 선거를 하며 ‘진심이 이긴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그것이 저의 진심”이라며 “동작 주민 여러분의 진심이 함께 이긴 것 같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날 오전 1시 35분 기준 서울 동작을에서 나 후보의 득표율은 55.6%로,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류삼영 의원(44.3%)을 11.3%포인트(p) 앞서고 있다. 서울 동작을의 전체 개표율은 85.7%다.

17대 총선에서 처음으로 국회에 입성한 나 후보는 18~20대 총선에서 당선된 4선 의원이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이수진 의원에게 7.1%p로 패해 국회 입성에 실패했다. 그는 20대 국회에서는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로 활동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수도권 지역의 총선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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