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총선이후 韓 비대위장 거취는
6월까지 위원장직 완주 뜻밝혀
당내 “물러나면 누가 당 재건하나… 與-용산 서로 책임 떠넘길수도”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당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발언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민심의 뜻을 따르는 정치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가 실망스럽다”고 했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지난해 12월 정치에 뛰어든 뒤 여권의 유력 차기 대선 주자로 거론되던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10총선에서 여당 참패 성적표를 받아 들면서 정치적 타격을 입었다. 한 위원장은 당장은 총선 성적표와 별개로 당에 남아 정치를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위원장이 이번 총선 책임이 윤석열 대통령이나 대통령실에 있다는 입장을 보이며 물러나지 않을 경우 ‘윤-한 갈등 시즌 2’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여권 관계자는 “여당도 용산도 총선 패배 책임을 면하기 위해 서로에게 책임을 미룰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당내 “韓 물러나면 누가 당 재건하나”
한 위원장은 10일 오후 민주당 단독 과반에 더해 민주당과 민주당이 주도해 만든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 등이 개헌 선인 200석에 육박할 수 있다는 방송 3사 출구조사가 발표된 직후 “국민의힘은 민심의 뜻을 따르기 위한 정치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출구조사 결과가 실망스럽다. 끝까지 국민의 선택을 지켜보겠다”며 침통한 표정을 지었다.
한 위원장은 당분간 국민의힘에 잔류하면서 비대위원장 임기를 이어가려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한 위원장은 ‘비대위원장의 임기는 6개월을 존속할 수 없다’는 당헌·당규에 따라 6월 28일까지 위원장직을 이어갈 수 있다.
당내에선 한 위원장이 차기 전당대회를 준비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당 핵심 관계자는 “한동훈이 빠지면 누가 당을 재건하겠나. ‘대구·경북(TK)판 자민련’으로 가겠다는 건가”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총선 국면에서 총선 결과와 관계없이 정치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밝혀 왔다. 그는 지난달 25일 동아일보 인터뷰에선 ‘총선 이후 거취’에 대해 “공적인 영역에서 공적인 봉사를 하면서 여생을 살 생각”이라며 “정치를 하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2일 충남 당진 전통시장을 방문해선 “제가 선거가 끝나면 유학을 갈 거라고 아침에 누가 그러더라. 저는 뭘 배울 때가 아니라 공적으로 봉사할 일만 남았다”며 총선 후 유학설을 일축했다. 당 지도부 인사는 “한 위원장도 TK 의원들이나 당권에 도전하는 중진들 사이에서 자기 정치 내공을 쌓아 나가야 하지 않겠나”라며 “아직 대선까지 3년 남았는데 순탄하게 꽃길만 걸을 순 없다. 온갖 거친 시기를 겪어야 될 것”이라고 했다.
한 위원장이 잔류한다면 4년 전 21대 총선에서 당시 황교안 대표가 패배 당일 사퇴하는 등 선거 참패 후 당 지도부가 일괄 사퇴한 것과는 다른 행보다. 한 위원장이 패배 요인으로 ‘용산발 리스크’를 거론하더라도 자신이 이끈 여당이 선거에서 참패했는데도 물러나지 않으면 당내에서 사퇴 요구가 분출할 가능성이 있다.
김경율 비대위원은 이날 개표 상황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선 결과의 한 위원장 책임론에 대해 “섣부르다는 생각이 든다”면서도 “책임은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과 대통령실을 구분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 공동의 책임”이라면서도 “국민의힘의 가장 큰 문제는 결국 (용산 대통령실과 당 사이의) 소통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 대통령실 “패배, 한 위원장 책임 크다”
총선 패배 책임론을 두고 윤-한 갈등이 새로운 양상으로 본격화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여권 관계자는 “한 위원장이 당권을 쥐고 가려면 윤 대통령을 비판하면서 그 여론을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을 잘 아는 인사는 “두 사람은 이미 김건희 여사 디올 백 수수 의혹 문제 등을 다루면서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넌 사이”라며 “검찰 선후배로 다졌던 끈끈한 관계가 틀어질 대로 틀어졌다”고 했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총선 막판 이슈가 용산에서 다 나온 것 아니냐”고 했다.
반면 대통령실은 여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한 위원장이 요구했던 이종섭 주호주 대사 사퇴, 의료개혁 대화 등을 모두 수용한 만큼 한 위원장의 책임이 크다는 기류다.
범죄자도 괜찬다는 이상한 국민들 한동훈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거대 야당에 대응해야 한다 윤대통령의 실책으로 졌다고 정신놓고 있을 수 없다 당장 저 범죄자들은 대통령 탄핵과 김건희 재수사, 한동훈 탄핵으로 나라를 뒤집겠다고 벼른 상태다 헌법을 바꿔 제7공화국으로 가갰다는 것은 대통령을 식물인간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한국의 정치는 이제 3류가 아니라 사이비종교로 전락했다 이런 나라의 국민이라는 것이 부끄럽다 제일 문제되는 것이 국민의 정신적 충격이고 대기업은 이제 갈갈이 찢겨질 것이다 나라에 미래가 없다
2024-04-11 04:40:23
잔류해봤자 누가 알아주겠나 국회의원도 아니고 윤석열이 눈밖에 났는데 꿔다 놓은 보릿자루 신세가 되어 결국에는 이준석 내쫒기듯 팽 당할텐데 험한 꼴 보기전에 스스로 나오거라 정치판이 얼마나 냉혹하고 더러운 곳인데
한반도 평화 광고만 크게 하고 실제로는 진척된게 없는 야당이 압승을 하니 김정은 돼지가 좋아해야 할지 말지 헷갈린다고 해야 하지 않을지ㆍ푸틴은 한국정치의 추이를 보겠지만 가슴이 벌렁벌렁 할것 같은데ᆢ
2024-04-11 10:29:21
훈 이 힘내라 이제부터 험난한 여정의 시작이다 ! ! ! ! ! ! ! ! ! .
2024-04-11 09:50:27
워낙 얼굴이 두꺼운,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이라 이정도 대 참패에도 버티지 않을까...
2024-04-11 09:30:17
국짐은 아직도 멀었다. 빨리 한촉새, 윤삭얄과 결별하고 다시 이준석을 모셔와라 끝!
2024-04-11 09:23:07
이번패배를 교훈삼아야한다 한동훈의잘못은 별로없다고본다 초에 용산에서 당선되자마자 뭐그리 바쁜지 이준석내치고 긴기현대표만들기위해 나경원 안철수 짖누르고 김은혜경기도지사 만들기위해 유승민 내치고 우군이었던 해병전우회 의사협회등지게 만들고 이종섭이내보내고 김경율이 가방털고가야한다니까 공천 탈락시키는등 대통령이 아니라 완전 갑질을 일삼았으니 어느누가 대통령을 밀어주겠나 나부터 등돌렸는데 현시은 앞으로 모든 일에 이재명이 도장을 받아야한다는 식물대통령이라는거다 한마디로 자업자득이다 지금부터 한동훈이가 독한 마음먹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한다
댓글 34
추천 많은 댓글
2024-04-11 05:24:39
범죄자도 괜찬다는 이상한 국민들 한동훈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거대 야당에 대응해야 한다 윤대통령의 실책으로 졌다고 정신놓고 있을 수 없다 당장 저 범죄자들은 대통령 탄핵과 김건희 재수사, 한동훈 탄핵으로 나라를 뒤집겠다고 벼른 상태다 헌법을 바꿔 제7공화국으로 가갰다는 것은 대통령을 식물인간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한국의 정치는 이제 3류가 아니라 사이비종교로 전락했다 이런 나라의 국민이라는 것이 부끄럽다 제일 문제되는 것이 국민의 정신적 충격이고 대기업은 이제 갈갈이 찢겨질 것이다 나라에 미래가 없다
2024-04-11 04:40:23
잔류해봤자 누가 알아주겠나 국회의원도 아니고 윤석열이 눈밖에 났는데 꿔다 놓은 보릿자루 신세가 되어 결국에는 이준석 내쫒기듯 팽 당할텐데 험한 꼴 보기전에 스스로 나오거라 정치판이 얼마나 냉혹하고 더러운 곳인데
2024-04-11 06:06:38
한씨말로찌질하게남을존경하는거는하나도없매일앵무새처럼이소리저소리지절거리는데누가믿음이가냐 선거지면깨끗하게물러설줄도알아야지뭘더해먹겟다구남아잇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