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尹, 국정 우선순위 오직 민생…정부·여당 심기일전할 것”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4월 16일 16시 08분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4.16.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4.16. 대통령실 제공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무회의에서 4·10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힌 데 대해 “국정의 우선순위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오직 ‘민생’이라는 제1의 원칙에는 변함이 없었다”고 평가했다.

국민의힘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오늘 윤 대통령은 향후 국정 쇄신의 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민생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 국민의 삶을 더 적극적으로 챙기겠다는 다짐과 실질적으로 국민께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펼치겠다는 각오도 다졌다”고 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더욱 심기일전해 민생을 더 가까이, 국민의 소리를 경청하며 진심을 보여드리겠다”며 “집권여당의 책임감으로 그 본분을 잊지 않고 정부와의 소통 창구를 늘려 긴밀히 협력하면서도, 국민의 소리는 가감없이 전달하고 조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보여주신 국민의 따끔한 질책, 더 변해야 한다는 엄한 꾸짖음을 겸허히 받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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