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은 25일 22대 국회 원내대표로 재선 황운하 의원을 선출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선인 총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원내대표를 교황 선출 방식인 콘클라베 방식으로 선출했다. 콘클라베는 별도의 입후보 절차 없이 모든 투표권자가 모여 한 명을 선출할 때까지 투표를 이어가는 방식이다. 황 신임 원내대표는 회의 시작 10분 만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조국혁신당은 “황 신임 원내대표는 조국 대표를 포함한 11명의 당선자들과 함께 검찰독재 조기종식과 사회권 선진국을 위한 역할을 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21대 국회의원을 지낸 황 의원은 22대 총선에서 조국혁신당에 합류해 비례대표로 재선에 성공했다.
황 의원은 지난해 11월 ‘청와대 하명 수사 및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받았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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