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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야4당, 이태원특별법 재의결 촉구…“5월 국회서 반드시 통과”
뉴시스
업데이트
2024-04-30 14:19
2024년 4월 30일 14시 19분
입력
2024-04-30 14:19
2024년 4월 30일 14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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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정의당·새진보연합·진보당 등 야4당
"총선 민심 받들어 윤 정권 탄핵의 길 걸어 나가야 할 것"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정의당·새진보연합·진보당 등 야4당이 21대 국회 내 ‘이태원참사 특별법’ 처리를 촉구하며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인 국민의힘을 압박했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장혜영 정의당 의원, 용혜인 새진보연합 의원, 강성희 진보당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월 국회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재의결하자”고 입을 모았다.
용 의원은 “오늘 저희 야4당은 다가오는 5월 임시회에서 이태원참사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기 위해 21대 국회에서 여야 모든 의원님들께 협력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강조했다.
이들은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어떻게든 여야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국회의장까지 직접 중재에 나서 국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통과시킨 법”이라면서 “그러나 대통령은 기어코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가가 국민을 지키지 못했던 이유를 밝혀야 한다는 당연한 요구를 묵살했다”면서 “국가가 지키지 못한 국민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피해자의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당연한 국가의 책무를 저버렸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참사에 대한 진실규명이야말로 사회통합의 길”이라면서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 새로운미래를 향해서도 “21대 국회 내 이태원 참사 특별법 통과에 함께 뜻을 모아달라”고 촉구했다.
강 의원은 “국민 모두의 불행을 막는 일을 끝내 달라”며 “그렇지 않는다면 총선 민심을 받들어 22대 국회는 윤석열 정권 탄핵의 길 걸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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