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에 대해 “국회의장을 할 만하다”라고 평가했다.
홍 시장은 13일 온라인 소통 채널인 ‘청년의 꿈’에서 “추미애 당선인이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 나서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추 당선인(경기 하남갑)은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며 6선 국회의원이 됐다. 22대 국회 최다선자 중 한 명으로, 헌정사 첫 여성 국회의장에 도전한다.
홍 시장의 지지는 추 당선인이 대구 출신이라는 점과 홍 시장의 사법연수원 14기 동기라는 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 경선은 추 당선인과 우원식(5선) 의원으로 좁혀졌다. 당초 경선에 나섰던 조정식(6선) 의원과 정성호(5선) 의원은 사퇴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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