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임명을 재가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전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야당은 오 후보자 가족을 둘러싼 편법·특혜 의혹을 문제 제기하면서도 성역 없는 수사 의지를 높이 평가해 수용 의견을 냈다.
이에 따라 공수처는 지난 1월 20일 김진욱 초대 처장 임기 만료 후 4개월 간 이어져 온 지도부 공백 사태를 해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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