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이 28일부터 29일까지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대통령실이 22일 밝혔다. 무함마드 대통령의 방한은 UAE 대통령으로선 처음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회담에선 경제 투자, 에너지, 국방·방산, 첨단기술 등 여러 분야의 협력 강화와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앞서 지난해 1월 윤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 당시 양국은 300억 달러(약 37조2600억 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 결정을 비롯해 원자력·에너지·투자·방산 분야 등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 13건을 체결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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