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채 상병 특검법 반대’ 당론 확정
추경호 “당론 관철 전원 힘 모으자”… 당 일부선 “소수의견 입틀막” 반발
재의결 과반 출석-3분의2 찬성 필요… 與불참 늘면 이탈 17표 안돼도 통과
민주 “尹정권 공범 기록될 것” 압박
28일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의 ‘채 상병 특검법’ 재표결을 앞두고 이탈표 단속에 비상이 걸린 국민의힘이 반대 투표를 당론으로 정하고 본회의 총동원령을 내렸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22일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전원이 모여 당론으로 우리 의사를 관철하도록 다 같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김웅
하지만 곧바로 당내에선 반발이 터져 나왔다. 특검법 찬성을 밝힌 김웅 의원은 “특검법을 반대하면 국민이 어떻게 납득을 하겠느냐”며 “찬성 의사를 밝힌 의원이 5명이고 이탈 표가 10명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조해진 의원은 “소수 의견 ‘입틀막’(입을 틀어막는 행위)”이라고 비판했다. 당내에선 안철수 유의동 김웅 의원이 공개적으로 특검법 찬성 의사를 밝힌 가운데 총선에서 낙선한 58명 가운데 무기명 비밀 투표에서 찬성표를 던지는 의원이 더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찬성표를 던지지 않더라도 본회의에 불참하는 방식으로 ‘소극적 이탈’을 선택하는 낙선 의원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특검법 재의결 기준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3분의 2 이상 찬성이다. 표결 참여가 가능한 의원 295명이 모두 참석하고 더불어민주당 포함 범야권 180명이 찬성한다고 가정할 때 국민의힘 113명 중 17명 이상이 찬성표를 던지면 통과된다.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는 여당 의원이 늘어나면 17표 이하로도 특검법이 통과될 수 있다.
● 與는 “당론으로 반대”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3선 이상 중진 의원과 간담회 직후 반대하기로 당론을 정했다고 밝혔다. 2일 본회의 당시 특검법에 대한 표결에 반대 당론을 정하고 단체로 불참한 데 이어 이번에도 반대 당론으로 내부 이탈 표 단속에 나선 것이다. 추 원내대표는 당론을 따르지 않을 경우 징계 가능성에 대해선 “아직 그런 말씀을 드릴 단계는 아니다”라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3선 이상 중진 31명 중 주호영 의원을 비롯해 9명이 참석했다. 공개적으로 찬성 의사를 밝힌 안 의원은 불참했다.
하지만 반대 당론에도 이탈 표 가능성은 계속되고 있다. 김 의원은 “징계가 두렵지 않다. 중진끼리 모여 정하면 당론인가”라며 “당이 대통령 옹호를 위해 존재한다면 당명도 ‘대통령 경호처 여의도 출장소’로 바꾸라”고 말했다. 당 관계자는 “찬성표를 던질지 고민하는 의원들이 김 의원과 상담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 의원도 반대표를 던지겠다면서도 “다수 야당을 비판하면서 당내 소수 의견을 압박하는 것은 자기모순이자 내로남불”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21대 국회에서는 특검법을 부결시키더라도 22대 국회에서는 여당이 선제적으로 특검법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22대 국회에선 범야권 의석이 192석이라 여당에서 8명만 이탈해도 거부권이 무력화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김재섭김재섭 당선인은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서 “22대 국회 때에는 국민의힘에서 먼저 수사 범위를 정해놓고 검찰 임명권을 논의한 다음에 우리가 전향적으로 (특검법을) 내보자”고 말했다. 한 재선 당선인도 이날 통화에서 “이번엔 막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여론은 계속 안 좋아질 것”이라면서 “독소 조항을 빼고 수정해서 여야 합의로 처리하는 것이 맞지 않겠나”라고 했다.
● 민주, 與 의원 전원에 표결 관련 편지
민주당은 압박을 이어 갔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집권당이 대통령 호위무사를 자처하며 국민의 뜻을 거부한다면 국민의힘 역시 무도한 정권의 공범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도 “국민의힘 의원들이 권력의 눈치가 아니라 양심의 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고 호소했다. 박주민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 전원에게 보낸 편지를 공개하면서 “표결은 무기명으로 진행된다. 국민을 위해 양심에 따라 표결에 임하고 용기를 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대통령 탄핵시킬려는 음흉한 흉계에 놀이나는 일부 여당의원들 정신차려라 야당은 어찌 하는 짓이 공산당애들이랑 비슷한가 젊었을때 공산당에 심취해서 그런가
2024-05-24 08:37:00
다시는 저런 배신자들 특히 김웅.하태경 안철수 같은 바민당 자슥들은 절대 사절해야 보수가 산다
2024-05-23 15:36:39
김웅, 이 자의 2중성을 그데로 보여 주고 있슴이라! 선거시에만 당이 필요했고, 일단 당선된 다음에는 각자 도생해도 된다는 말이렸다? 모든 것이 어려울 때에 하는 짓거리를 보면, 이 인간의 진면목을 알수 있는 것!!당이 꺠지고, 국가가 공산화가 되든 지 혼자만 잘 먹고,잘 살면 된다는 인간 막가파의 종말이 언젠가는 보일 것이다!!!해병 채 상병건은 복잡한 한반도 정세가 깊이 개입하고 있으며, 언제 북괴가 재남침을 감행할지도 모를 상항에서는 항상 이에 대한 대처가 완벽해야 할 것이 아닌가? 군부의 특수성도 전혀 고려치 않은 이 따위
2024-05-23 15:34:15
안철수 김웅 유승민 저자들 모조리 추방시켜라!!! 그리고 서해공무원 피살사건 특검해라!!!
2024-05-23 15:09:21
김웅? 저걸 검사라고 국회의원이라고 혈세로 밥을 쳐 먹였구나 ㅉㅉㅉ 당론과 민주주의를 구분 못하는 놈 !! 혼자 나가서 정치 하지 그랬냐? 그동안 당에서 따뜻한 밥 얻어 쳐먹어놓고 하는짓거리는 당이나 국가에 도움이 하나도 되지 않운놈 그따위로 하니까 공천 못받았지 새키야 ! 안철수 유의동 유승민 이런것들 ..다 밖에서 기어 들어 왔지? 오갈데 없는 거렁뱅이들 받아 주니까 들어와서 흙탕질이나 하고.. 쓰레기들
2024-05-23 15:08:20
삭제된 댓글입니다.
2024-05-23 14:22:59
삭제된 댓글입니다.
2024-05-23 13:36:41
간접 민주주의의 페해가 지금의 사태이다..선출직 의원들이 간덩이가 부어도 한참 부어서 국민의 뜻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자신의 입지를 위한 *** 하는게 작금의 사태를 유발한것이다.어차피 현정권에 대한 기대감은 일도 없고 이미 엎질러진 물을 어떻게든 수습해야 하는데 2년간의 국정수행 작태를 보면 이건뭐 정부콘트롤 타워가 없는거 보다 더 못한 결과를 국민에게 선사하니 어쩌란 말인가? 3년더 인내해야 하는가? 자유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적인 룰이 민심이 정하는 보편타당한 공정과상식인데 이게 안되면 민주주의 아니다.국짐당 의원들아!! 정신차려
댓글 81
추천 많은 댓글
2024-05-23 05:34:14
주민아 너나 잘하세요
2024-05-23 06:29:58
김웅 같은 반역자들은 당의 발전을 저해하고, 패배주의만 부추기니 솎아내는 것이 맞다. 국힘당은 빨리 징계위를 열어, 제명시켜라.
2024-05-23 10:01:10
웅아~~ 너를 보면 보수 궤멸의 역적 김무성,유승민,이한구가 생각난다. 좌파 넘들과 치열하게 싸워도 시원치 않을 때 우파분열을 조장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