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日 기시다 총리와 용산에서 정상회담 시작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5월 26일 16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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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5.26.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5.26.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양자회담을 시작했다. 기시다 총리와의 회담은 지난해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회담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이날 회담에서는 한일 경제 협력 강화, 인공지능, 배터리 등 협력 강화 수위를 점검하고 양국 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 한반도 정세, 한미일 협력과 인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논란이 된 라인 야후 사태와 관련해 논의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3국 대표단과 경제계 인사가 참석하는 공식 환영 만찬을 주재한다. 다음날인 27일에는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린다. 3국 정상은 △경제통상 협력 △과학기술, 디지털 전환 협력 △인적 교류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 도모 △보건 및 고령화 대응 협력 △재난 및 안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논의 결과는 공동선언문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대통령#기시다#일본#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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