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대위 유상범 “전대 민심반영 비율 20~30%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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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5월 28일 10시 46분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 2024.4.21 뉴스1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 2024.4.21 뉴스1
유상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28일 전당대회 민심 반영 비율에 대해 “20~30% 사이에서 결정되지 않겠나 예상한다”고 밝혔다.

유 비대위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현재 (당원 의사를) 100% 반영한 부분은 일부 비판 여론이 많기 때문에 민심을 반영하는 것을 분명히 도입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다만 그는 “일반 당대표 선거는 국회의원 선거나 대통령 선거 같은 선출직 선거하고는 다르다”며 “민주당이 75대 25, 우리가 과거에 70대 30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국민이 투표하는 공직 후보자 선거와 당 대표 선거는 민심 반영 비율에서 차이를 둬야 한다는 설명이다.

유 비대위원은 전당대회 개최 시기에 대해선 “지금 밝혀진 대로 ”7월 말에서 8월 초 이 정도로 해서 진행될 것“이라며 ”이번에 선거관리위원장 선임을 좀 서둘렀다“고 말했다.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에선 반대표 100표를 목표치라고 봤다.

유 비대위원은 ”전원 참석하는 경우 (가결에 필요한 표가) 17표인데 결코 그 숫자가 나올 것이라고 우리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반대표가 100표가 넘어가면 특검법이 통과되진 않을 테니 그게 중요한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상 외의 이탈표가 나온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면서도 ”다만 국민의힘 이탈표 숫자가 조금 많이 나온다면 국민들에게 보여지는 우리 당의 결속력이나 의지가 비판받을 소지는 있지 않겠나“라고 우려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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