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모하메드 “북 탄도미사일 강력 규탄…NPT 복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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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5월 30일 0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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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UAE 정상 공동성명…19항에 한반도 문제 명시
대화 재개 및 외교적 해결·CVID 방식 핵 폐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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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대통령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하고 핵 확산 금지조약으로의 복귀를 촉구했다.

30일 언론에 공개된 윤 대통령과 모하메드 대통령간 ‘공동성명’에는 북한 문제와 관련한 조항이 들어갔다.

한-UAE 정상 공동성명 19항은 한반도 문제로, “양 정상은 이웃 국가들의 안보를 저해하고 지역 및 그 너머의 안정과 안보를 저해하는 북한의 지속적 도발 및 최근의 ‘위성’발사를 포함한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다”고 명시했다.

이어 대한민국과 UAE는 모두 북한의 고조된 핵 수사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에 국제법 존중 및 준수와 핵 확산 금지 조약으로의 복귀를 요구했다.

특히 양 정상은 평화적 대화를 통한 한반도의 비핵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북한에 ▲관련 당사자들과의 대화 재개 ▲외교적 해결책 우선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핵무기를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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