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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조국혁신당 “한동훈특검법 등 쇄빙선 8법, 예인선 4법 7월까지 발의”
뉴스1
업데이트
2024-06-04 11:24
2024년 6월 4일 11시 24분
입력
2024-06-04 11:24
2024년 6월 4일 11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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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로텐더홀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6.4 뉴스1
조국혁신당은 오는 7월까지 총 8건의 ‘쇄빙선’ 법안, 4건의 ‘예인선’ 법안을 발의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신장식 혁신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1차 의원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6·7월 입법전략 관련 논의를 깊이 나눴다”며 “6월 한달동안 늦어도 7월 초까지 쇄빙선 8호 법안, 예인선 4호법안까지를 발의하기로 결정하고 그 일정을 조율했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에 따르면 쇄빙선 법안은 ‘불합리한 벽을 뚫고 가겠다’는 취지이며, 예인선 법안은 ‘제7공화국을 향해 나아가는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이다.
쇄빙선 1호법안은 혁신당이 당론 1호로 정한 한동훈 특검법, 2호 법안은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안과 방통위법 개정안, ‘입틀막방지법’으로 정했다. 3호 법안은 이해민 의원이 전날 대표발의한 라인야후사태 관련 국정조사 결의안이다.
예인선 1호 법안은 강경숙 의원이 오는 5일 발의한 ‘금쪽이 지원법’이라고 전했다.
조국당이 추진하는 검찰개혁3법에 대해서는 “민주당과 조율 과정에 있다”며 “검찰개혁법과 관련해 충분히 의견을 듣고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해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이라고 했다.
또 쇄빙선 2호 법안인 방송법개정안 등에 대해서는 “혁신당은 김 위원장 탄핵으로 2인 방통위 체제가 불법적으로 계속 운영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취지”라며 “오늘 출범하는 야7당 공동대책위원회에서 구체적 방안이 논의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혁신당은 주요입법·과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에 만남도 요청했다.
신 원내대변인은 “조국당의 주요입법과 특검, 국정조사, 탄핵 등 주요과제 추진을 위한 민주당 원내대표단과의 회동 추진하기로 하고 만남을 요청했다”며 “공동추진해야할 것과 별도로 추진해야 할 법안들을 따로, 또 같이 해 개혁국회로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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