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과 관련해 “이제 그만하고 신속하게 특검하자”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국방부 조사본부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체적 혐의를 중간 보고서에 적시했었다는 언론 보도 내용을 공유했다. 조사본부가 최종적으로 혐의자에서 임 전 사단장을 제외한 데 대해 윗선이 부당하게 개입했는지를 따져봐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됐다.
앞서 민주당은 22대 국회 개원 첫날인 지난달 30일 채상병 특검법을 당론 1호 법안으로 발의한 바 있다. 민주당은 이를 처리하기 위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등 원구성 협상에 여당이 조속히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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