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6개월 만에 김건희 여사와 함께 중앙아시아 3개국(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순방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10일 오후 2시경(현지시간) 김건희 여사와 함께 첫 번째 순방국인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대통령전용기인 공군1호기에서 내려 투르크메니스탄 전통의상을 한 남녀 어린이에게 빵과 꽃다발을 받았다. 윤 대통령은 부부는 빵을 두 번 떼서 먹었는데 이렇게 빵을 떼어먹는 것은 투르크메니스탄의 손님맞이 관습이다.
2019년 4월,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전 여사도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당시 이곳에 도착해 빵을 떼서 먹은바 있다.
윤 대통령은 12월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이후 6개월 만에 해외 순방을 재개한 것이며 순방을 통해 자원 부국인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공급망 협력방안, K-실크로드 구상 등을 논의한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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