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동해 유전개발 5000억, 그 돈 공공임대주택 등에 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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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6월 16일 2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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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부산 중구 영화체험박물관에서 당원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 (조국혁신당 제공) 2024.6.15/뉴스1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부산 중구 영화체험박물관에서 당원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 (조국혁신당 제공) 2024.6.15/뉴스1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6일 지난 총선 공약인 ‘사회권 선진국’을 강조하며 “크게 휘어진 양평고속도로, 동해 유전 개발에도 세금이 들어가는데, 그렇게 할 게 아니라 그 돈을 주거, 복지, 의료에 쓰자”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경남 창원대에서 열린 당원과의 대화에서 “자유권은 보장이 되고 있지만, 주거 문제를 말하는 사회권은 아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청년 세대가 월급으로 집을 사는 것이 불가능한 세상이 됐는데 바꿔야 한다”며 “싱가포르, 네덜란드 등 복지선진국가들은 공공임대주택 등으로 주거 문제를 해결해주니 평생 집 걱정을 하지 않는다. (우리도)그런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해 5개 시추공에 5000억 원이 드는데 거기에 쓸 것인가 공공임대주택에 쓸 것인가 생각해야 한다”며 “주거, 보육, 의료 이런 쪽으로 쓰자는 것이 사회권 선진국”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를 비롯한 조국혁신당 의원들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부산, 울산, 경남에서 당원 간담회, 당원배가운동 등 당원 결집 활동을 벌였다.

(창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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