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충주맨에 러브콜 “유튜브 합방하자”

  • 뉴시스
  • 입력 2024년 6월 19일 1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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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최근 지하철서 옆자리 승객에 기대 잠든 모습 화제
충주맨, 순환 버스 도입 홍보하려 이를 패러디
해당 영상에 러브콜…“언제든지 합방 환영한다”

ⓒ뉴시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충주시 유튜브 채널 ‘충주맨’에게 유튜브 합동 방송 러브콜을 보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충주시’에는 ‘충주시 이준석’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의 길이는 8초.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순환 버스 안에서 한 남성의 어깨에 기대 잠든 모습을 담았다.

영상의 마지막에는 ‘자도 됩니다. 순환 버스 도입’이라는 문구가 떴다.
최근 지하철에서 옆자리 남성 승객의 어깨에 기대 곯아떨어진 이준석 의원의 모습이 온라인에 올라와 화제가 된 바 있다.

해당 사진은 화성 지역과 이 의원 지지자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졌다. 현재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은 삭제됐지만,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공유되고 있다.

충주맨의 영상은 이를 패러디하며 순환 버스 도입을 홍보한 것으로 보인다.

이 영상에 이준석 의원은 “이준석 유튜브 채널은 충주시 유튜브와 합동 방송을 언제든지 환영합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해당 댓글에 누리꾼들은 “뭔데 왜 진짜야” “당연히 짭일거라고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왜 찐임” 등 놀라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또 해당 영상의 홍보 효과에 대해서는 “밈을 (단순히) 패러디하는 게 아니라 그걸 시정 홍보에 적용하는 게 진심 천재적이다” 등 칭찬을 아끼지 않는 반응이 많았다.

충주맨은 충주시에서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이다.

대부분의 영상은 최근 유행하는 밈을 패러디해 충주시 정책을 홍보하는 것들이다.

최근에는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종영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선태 업고 튀어’로 패러디해 안심 택배함 운영을 홍보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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