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힘 원내대표단 만찬서 “나이브하게 있지 말고 싸워야”

  • 뉴시스
  • 입력 2024년 6월 19일 14시 59분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전임 원내대표단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면서 “너무 나이브하게 있지 말고 열심히 싸워야 한다”고 대야 투쟁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만찬 참석자는 19일 뉴시스에 “대통령께서 ‘민주당이 상식적이지 않으니 너무 나이브하게 있지 말고 열심히 싸워야 한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22대 국회의원들한테는 ‘확실하게 똘똘 뭉쳐서 잘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하셨다”고 전했다.

또다른 만찬 참석자는 “ 2시간30분 정도 만찬을 했다. 격려하는 분위기였고 중앙아시아 순방, 동해 대왕고래 프로젝트, 그리고 당정간에 더 열심히 하자(는 애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채상병 특검법과 전당대회 등에 대한 얘기는 없었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한남동 관저에서 윤재옥 전 원내대표를 필두로 국민의힘 전임 원내대표단을 초청해 비공개 만찬을 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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