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가 경상북도 경주시로 사실상 결정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원회는 20일 4차 회의를 열고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에 내년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경주시를 건의하기로 의결했다. 건의안은 향후 준비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선정위원들은 그간의 토의 및 평가에 기반해 국가 및 지역 발전의 기여도, 문화·관광자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우수성을 보유한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최적의 후보 도시라고 다수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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